黑.

성급한 희망은 천박하다

by beShine

지금도 그러하지만 앞으로 더욱 인간을 기능과 역할, performance 중심으로 판단하게 될터인데, 그속에서 인간이 그자체로 가치있다는 주장은 일종의 쇼(show)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다.

기준이라는 잣대까지도 상대성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경우, 결국 당사자들의 본성을 드러내는 의자뺏기의 현장이 펼쳐지고 말 것이다. 역사의 변곡점에 대한 천박한 지식으로 인해 이러한 모순조차도 새 출발로 이해하고 싶겠지만, 지금은 이제 자정을 갓 넘겼을 뿐.


당신들이 기대하는 여명은 요원할 뿐이다.


칠흑, 심야(深夜).



안타깝게도 질식의 압력 속에 처한 작은 생명들과 불안한 영혼들에게는 아주 긴 밤이 되고있다. Oh Lord, save us.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잊지못할,잊을수없는 Shame.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