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국인

말로만 글로벌

by beShine

2016. 1. 6. 오후 3시경, 어느 단톡방

※ 주의 : 아래 글은 자칫 어그로를 끌 수 있으나, 그럴 의도는 하나도 없으니 burning 사절.




N씨 : 아이폰 괜찮은가요?

아이폰 한번 써 보나 했는데 가르치는 아이들이 완전 불편하다고 그냥 안드로이드 쓰라 하네요


S씨 : 아이뻐 좋아욤


N씨 : 안되는게많다던데 파일 다운 /파일 전송 그리고 후후라던데....

사실 아이폰한번도 안써봐서 겁나요 ㅎㅎ


snow : 토종 한국인들은 아이폰 적응 못하더라고 아이폰 적응이 안되면 난 그냥 국내산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면됨 ^-^


S씨 : 내수용 고객.


snow : 적응 못한다고 억하심정이나 자기비하 할 필요없음

걍 토종 한국인이구나 라는 뜻이니 쌤쏭 폰이나 계속 쓰면 됨


N씨 : 아이폰 언능 도전해 보고 후기 말씀 드릴께요!!


snow : N아, 쓰다가 신경질 나면 나한테 버려





위 에피소드를 통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사, 언론, 국가홍보 등 곳곳에서 글로벌 글로발 떠들어 댑니다.

하지만, 실제로 Global에서 통용되는 가치나 기준 등에 대해 한국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괴리감은 상당합니다.

괴리감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피하는 경우도 꽤 많이 있습니다.


대륙의 동쪽 구석, 그것도 딱 잘려서 섬나라 같이 고립된 영향 탓일까요?

우리 안에 뼛속깊이 내재된 배타성과 수동성을 가지고, "Global"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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