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와의 하루는
너무도 사소했으나
그 흔적들은 애달팠다.
더는 만질 수 없는
시간들이 쌓인 자리에는
붉은 추억이 너울거렸다.
잡으려고 애쓰지 마라
잊으려고도 애쓰지 마라
못 견디게 그리운 날,
차라리 주저앉아 실컷 울어라.
산책을 좋아하고, 시를 좋아합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시적인 순간을 모아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