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스타 피드를 다 지웠었다. 한두번은 아니었다.
과거의 싸이월드 시절, 아니 그 전으로 거슬러가 친구들과 필담을 하던 노트부터 주기적으로 없애왔다.
불안하고 생각이 많은, 나.
그에대한 자아성찰로 적던 글 또한 지긋지긋하게 느껴진 직후였다.
그런데 모든걸 삭제하면 후련 할줄 알았건만
사라진 자리에는 미련이란게 채워 졌다. 후련함은 몇일 가지도 않았다.
후회 할거면서,
늘. 저질러 버리고 만다.
요가 수련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그림도 그리고 글도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