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쓰고 싶어 했던 12살이 진짜 작사가가 된 이야기 2
1. 음악을 많이 들어볼 것. 들어보면서 이 곡에 왜 이 가사가 채택됐을지, 회사가 원하는 게 뭐였을지 혼자 나름의 분석을 해볼 것. 회사가 원하는 방향성과 내 가사의 방향성이 맞아야 함.
2. 팝 음악을 하나 골라서, 한국어 가사로 개사를 해 볼 것. 아무리 좋은 가사라도 트랙에 잘 맞지 않으면 무의미하기에, 연습을 많이 해볼 것.
3. 그 연습 과정에서 글감이나 단어 등을 모아 본인만의 빅 데이터를 만들 것.
"전체적인 그림은 나쁘지 않으나, 무드나 표현이 너무 정직해서 밋밋한 느낌이다. 다른 가사들을 참고하며, 글의 색감과 포인트를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문법상 말이 안 되더라도, 표현이나 느낌이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