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줄 준비가 되셨는지요
안녕, 나의 여름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나 선선하다.
조금씩 느껴지는 가을이 반갑다.
그러면서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막상 여름을 보내줘야 할 때가 오니
조금 아쉽다.
덥다, 덥다 투덜거리면서도
이 계절을 보내줄 준비는 하지 않고 있었다.
사실 난 여름, 네 안에서 꽤나 잘 지냈나 보다.
행복했나 보다.
.
여름엔 겨울 감성이 그립고
겨울엔 여름 감성이 그렇게 그립다.
다들 그럴까?
나만 이런가.
이런 변덕스러운 내 맘을 어찌 알고
번갈아 찾아와 주는 사계절이
고마울 따름이다.
.
그리워질 뜨거운 계절아
올 해도 행복했어
내년에 또 만나서
지칠 때까지 사랑하자
여름, 안녕. 잘 가.
가을, 안녕. 어서 와.
여름을 보내주며 쓴 가사, <끝여름> 일부
작사가 신효인의 오늘의 추천곡
Jax의 ‘Like My Father’
이번 한 주는 어떠셨나요?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8월의 마지막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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