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쯔키 호소에 문법"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문법"의 등장 : Semantic Frame과 Linear Order
a. 1998년 출간된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책이 180만 부 팔리면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영어 학습법에 욕구가 구체화되었다. 그 후, 2000년 초반 "문장의 중심을 동사로 보고, 5 문형으로 분류"하던 이즈끼 호소에 문법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안 영문법"들이 등장했다.
b. 거의 모든 대안 영문법이 제시했던 공통적인 방법이 바로 "어순 중심적 사고방식"이었다.
30 만부 팔린 애로우 잉글리시가 가장 대표적인 학습법이라 할 수 있다
c. 애로우 잉글리시를 포함해 많은 대안 문법서들이 제시했던 "어순 중심적 사고방식"은, 1950년대 미국 중심으로 발전한 현대 영문법 "Semantic Frame" 이론과 "Linear Order" 이론과 매우 유사하다.
d. Charles J. Fillmore의"Semantic Frame" 이론은, 문장을 "언어를 사용해 사물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frame)"로 보고 있으며, Linear Order 이론은 문장이 "직선적인 sequence로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가) semantics Frame : 주어(subject) 표현보다, 행위자(Agent) 표현을 쓴다
나) 생성문법 : Word order = Linear order
2. 대안 문법들, 이쯔키 호소에 문법.
a. "문장을 하나의 Frame으로 보는 시각"은 진보적이며, 현대 영문법 흐름을 따라가는 좋은 방법이다.
b. 그러나, 어순 중심적 사고방식" 강조한 대안 문법들에 의해 "이쯔키 호소에 5 문형 문법이 극복이 되었는가?" 물어본다면,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 이유는 , 대안 문법서들이
가 "어순을 만드는 힘, 문장을 하나의 Frame으로 만드는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나. 그 대답을 "동사에서 나온다" 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문장의 중심을 동사로 보는", 이쯔키 호소에 문법적 시각으로 돌아가게 된다
d. 아래 그림처럼, 현대 영문법 "어순 중심적 사고방식"이
가. 이쯔키 호소에 이론을 극복, 또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나, 반대로 끌려 들어가 이 쯔끼 호소에 이론의 문법적 약점을 메꾸는 보충제 역할을 하며, 호소에 이론을 더 강화시켜 주는 꼴이 된 것이다.
e. Semantics Frame과 Linear Order를 통해 "어순"을 강조한 현대 영문법적 시각으로 문장을 본다면,
문장이 아래처럼 보여야 한다.
문장 주어가 a) 동사가 아닌, b) 어순을 통해 움직인다
f. 이 이론은, 현대 영문법의 방향을 제시한 선구자로 평가받는, 영문법의 대가 Otto Jespersen에 의해 1933년에 제시됐다.
가) Otto Jespersen 학문적 계보 : 현대 영문법 노암 촘스키 변형생성 문법에 영향을 줌.
나. 경희대 영어학부 한학성 교수님이 쓴 Otto Jespersen.
http://blog.daum.net/lonestar71/6297346
g. 이 개념은 1990년대 노암 촘스키 "최소주의 문법"에 등장하며, "Head movement, Move, Merge, Linear Correspondence Axiom"과 깊은 연관이 있다.
3. 이쯔기 호소에 문법 너머의 세계
a. 아래처럼 읽는 것은, "문장의 중심을 동사로 보는" 시각에선 불가능하다. 이쯔기 호소에 교수가 만든 문법(생각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에서만 가능하다.
b. 그리고, 그 생각의 틀에서 빠져나왔을 때, 기존에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래 동영상은 Cell 지 논문을 1분/900 단어로 읽는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