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 지나자마자 나오는 다리 위에서 찍었다.
'삼화사' 일주문.
삼화사 적광전. '기단'은 있지만 '월대'는 없고, 기둥의 이음새인 '초석'이 둥글고 네모난 모양을 함께 하고 있고, 기둥이 사각 모양이 아닌 '둥근' 모양이다. '공포'는 구분할 줄 몰라서 '삼화사' 싸이트에 들어가봤더니 '다포식' 공포를 사용했다고 나온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처마는 '겹처마'이고, 편액 '적광전(寂光殿)'이 '전'으로 끝나는 걸로 보아 이 건물은 격이 아주 높은 축에 속한다.
적광전에서 들어온 입구쪽을 바라보았다.
멀리 보이는 산에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쌍폭포.
위에서 바라본 쌍폭보. 한쪽은 가려서 보이지 않음.
용추폭포.
내려오는 길에 누군가 버리고 간 '현호색'이 보이길래 나도 발견하고 싶어서 주위를 잘 살펴보면서 걸었다. 딱 한 군데서 볼 수 있었다. 많이 피어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잘라서 가지고 가다가 길에 버리다니!
얼레지는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빛을 받으면 꽃잎이 열린다. 어제 밤에 비가 내렸는지 물방울이 맺혀 있었고, 올라갈 때는 꽃이 닫혀 있었는데 내려올 때 보니까 꽃이 열려 있었다.
다람쥐가 어찌나 후다다닥 달려가는지 사진은 기대도 안 했는데 가다가 저렇게 이쁜 자세를 잡아주는 바람에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입구에서 지도를 봤는데 여기 이름을 잊어버렸다.
삼화사 입구 다리에서 양쪽으로 보이는 풍경.
무릉반석으로 내려가서 찍은 모습. 멀리 매표소 앞 다리가 보인다.
제비꽃을 딱 두 군데서 보았는데 꽃은 색깔만 약간 다르고 잎모양은 많이 다르다.
산괴불주머니.
돌단풍.
오늘 심봤다. 토종 민들레 하얀색, 노란색 두 가지 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