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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살나무 여운 Jul 27. 2024

별이 된 흉터

여운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흉터는 별이 되고


비록 가진 것 없는 빈손일지라도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숨 쉴 수 있어 살 수 있어




 ... 'Star'는 별이고, 그럼 'Scar'는
몸에 새겨지는 별,
즉 '흉터'를 의미한다고...

어제처럼 길을 잃고 헤맬 때
항상 ‘거기에 있다고’ 잊지 말라고 새겨준
빛나는 좌표라는 것을.







그 마지막 순간에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을 지금 이 순간 미리 자주자주 나누며 살고 싶다. 오늘 이 말이 나와 당신의 마지막 말이 될 수도 있으니.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그 선택할 힘을 엄마는 제게 물려주셨어요. 엄마의 온 생을 통해서.


- 여운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 중에서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780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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