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를 읽고...

by 신매

p. 32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었다. 그저 관심이 없거나 외면했을뿐.


삶이란 극도로 희박한 확률 속에서 끊임없이 기적이 펼쳐지는 연속의 순간이다. 우리가 암에 걸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매일 살아 숨 쉬는 것조차 거대한 우연의 산물이다. 그러나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결국 암과 같은 지독한 병에 굴복할지라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 그 과정이야말로 삶의 본질을 드러낸다.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는 삶과 죽음을 직선적인 대립 구도로 보지 않고, 그 경계를 흐리며 다채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단순히 암을 극복한 환자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암이라는 병을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깊게 탐구한다. 나아가 인류의 근원적인 질문을 꺼내 암이란 무엇인지, 그 치료법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한다. 저자는 수많은 암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 쌓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과 철학의 관점에서 암을 재조명하고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암과 싸우는 개인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우연의 선물이며, 그 선물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묻는 이 책은 단순한 암 이야기를 넘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우리 모두에게 삶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해줄 것이다.



굉장히 심도 깊은 책이었어요. 고등학교 수준에서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아들에게 검토까지 하셨다는데 전문적인 의학이나 과학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다소 어렵기도 했어요!
저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은 극도로 희박한 확률의 사건들이 펼쳐지는 기적이라는 것!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말이 마음이 뭉클할 정도로 감동적이게 다가왔어요.
잊지말고 우리 삶의 기적인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