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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의주도신 MD Mar 17. 2024

쇼핑몰의 정책변화

아이디어스 관련 글을 보며

요즘 아이디어스 판매 관련 문의가 종종보여,

관련해서 글을 써보려 한다.


아이디어스는 수제품을 파는 쇼핑 플랫폼이다.


배송비별도, 수제로 물건을 만드는 작가(판매자)들이 자유롭게 파는 곳이고


개인적으로 수제품을 홍보하거나 팔기 마땅한 곳이 없었던 작가들에게 수제품, 핸드메이드라는 판매처를 잘 만들어놓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배송비 무료, 그리고 배송비를 포함하고도 최저가로 팔아야 하는 정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글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작가) 판매자들이 아이디어스에 대체쇼핑몰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생각하거나,


아이디어스에서 다른 쇼핑몰을 어떻게 겸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걸 보게 되었다.


누군가는 아이디어스를 아예 그만두기도 하였다.


그런데 무료배송, 최적가는 몰마다 다 요구한다.

쿠팡 같은 곳도 마찬가지고,

온라인에서 특정몰에서 메인을 잡게 되면

행사 시에 흔히 요구받는 조건이다.


파는 건 판매자  마음이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한다.


네이버만 파는 판매자도 있고,

쿠팡에만 파는 판매자도 있고


모든 몰에 다 파는 판매자도 있다.


아이디어스든, 뭐든 간에

다만 특정몰에 치우쳐지면

특정몰 고객에게만 가게 되면 매출제약이 있다.


물론 그만큼을 감수하는 거지만,

그만큼 특정몰만 이용하는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숫자가 줄어든다.


물론 궁극적으론

네이버나 쿠팡, 아이디어스 같은 외부플랫폼보다

결론적으론 자사몰에 (자기 쇼핑몰)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게 맞다.


다만, 다른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맞다고 본다.


단순히 동일한 상품을 모든 몰에 올리면,

가격 경쟁,

모든 플랫폼이 자기 몰에서 더 싸게 팔라고

암묵적 강요되거나,

특정 쿠폰이 붙으며 가격 경계선이 무너진다.


몰마다 다른 상품으로 다르게 가야 한다.


A라는 상품이 동일하더라도

AB기획세트라든가 사은품이 다르다든가,

온라인, 오프라인 전용이라든가

용량, 디자인, 패키지등이 달라야 비교점이 덜해진다.


개인적으론 아이디어스가 왜 그러는진 이해는 간다.

아이디어스로 몰아진 고객에게 이제점점 이윤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아마 아이디어스에 치중된 판매자는

아이디어스에 룰에 따를 수밖에 없다.


다만, 점점

다른 몰도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


특정플랫폼에 치중되지 말고

자기 몰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 수단이 sns든 자사몰이든 뭐든 간에,

플랫폼은 변화하고 계속 바뀐다.


카페 24, 자사몰,

네이버, 쿠팡, 알리, 지마켓, 11번가, 옥션,

복지몰, 종합몰 등등


플랫폼은 구매를 편하게 하기 위한 플랫폼이며


제품이 좋다면,

오프라인에서도 줄 서서 산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소비자를 더 많이 만나기 위한 저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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