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고 느낀 점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와 달리 한 번도 보지 못한 영화 시리즈이고, 오히려 예능이나 방송을 통한 영화 패러디로 캐릭터의 이름이나 어떤 전개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 영화 시리즈이다. 아직 <호빗> 시리즈까지 보지 않은 채로 순수하게 <반지의 제왕> 시리즈 영화를 본 결과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첫째, 3개 시리즈 영화 모두 2시간 이상 러닝타임을 갖지만, 프로도가 모르도르 화산에 절대반지를 없애기 위한 여정과 인간계와 오크족들의 전쟁으로 흐트러진 중간계를 바로잡는 엄청난 전쟁 장면들이 메인을 이루고 있어 반지 원정대들의 자세한 캐릭터 배경을 알지 못했다. 왜 아라곤은 왕의 지위를 얻지 않고 순찰대 지위에 머물렀는지 회색의 간달프가 괴물과 싸워서 왜 갑자기 하얀 간달프로 돌아와 졌는지, 난쟁이족은 감리밖에 안 나오는지 등 캐릭터의 매력들은 충분히 보여주는 시리즈이지만, 캐릭터의 배경이나 자세한 상황 전개를 많이 알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둘째, 반지를 없애기 위한 여정부터 왕의 귀환과 벌어지는 거대한 중간계 전투까지 확장해가는 세계관과 점차 거대해지는 전투들의 모습들이 엄청나다. 특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그 진가가 발휘한다. 백병전이나 공성전 전투와 더불어 전투 코끼리가 등장하는 장면은 가히 엄청나다. 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아카데미 11관왕을 달성했는지 알 거 같다. CG, 그래픽이 어우러진 액션의 합작이 완벽한 마무리 영화였다.
셋째,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인 <호빗> 시리즈를 빨리 보고 싶다. 2001년부터 1년씩 차례로 개봉한 영화답지 않는 믿기지 않는 CG 구현력과 액션 전투, 그래픽 사용 등을 <호빗>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을지 혹은 부족했던 캐릭터의 부연 설명이나 추가적인 세계관의 발생이 있을지 궁금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