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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푸를은
Feb 15. 2022
미련
눈을 감으면
내가 액체가 되어 바닥에 스며들 듯 녹아내린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아득해지는 어제는
내가 왜 진작에 눈 감고
눕지 않았은까.
이미 지나간 시간을 헤메이며
후회해 보지만
내일 또 나는 천근같은 몸을
질질 끌며
왜 이러고 사나?
수백번 혼란스럽겠지.
밤은 조용하고
한 밤중 단숨에
사라지는 그 일초. 일각.
아무리 밤을 뒤적이며
찾아봐도
온데간데 없다.
사는게 미련하다.
하루 하루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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