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계획Voyager program은 태양계의 가장 끝에 위치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탐사하기 위한 계획이다. 1977년 9월 지구를 출발한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지구에서 61억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다. 당시 보이저 계획의 화상팀을 맡고 있던 저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은 주위의 반대와 기술적 위험을 무릅쓰고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리도록 지시한다. 그때 찍은 것이 훗날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으로 이름 붙여진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 지구는 보일듯 말듯한 작은 점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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