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종종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한다. 다시 돌아가지 못할 그 시간 그 장소를 떠올리며, ‘차라리 그때 이랬어야 했는데…’라며 뒤늦게 아쉬워한다. 만약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지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 말한다.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그렇다면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른다.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해서 걱정한다. 현재의 불만스런 현실이 계속 지속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생이 별볼일 없을 것 같다는 짐작 때문이다. 여전히 궁색하게 살 것 같다는 불안 때문이다. 지금 왠만큼 누리고 있다고 안심하는 것도 아니다. 과연 이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를 미리부터 걱정하느라 여전히 머리가 지끈거린다.
시간이 갈수록 후회와 걱정이 먼지처럼 쌓이고 쌓인다. 먼지들이 두텁게 쌓일 때쯤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남들은 다들 수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처음부터 다 갖추고 시작한 것 같다. 나만 혼자 힘들고, 나만 혼자 불투명한 미래 앞에 놓여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말이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며 점점 깨닫게 되는 것은, 사실 남들도 그 속을 알고 보면 상처없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다 나름의 이유로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또 그러면서도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 푸념하며 산다.
당신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나도 나름 쉽지 않은 삶을 살아온 편이다. 하지만 나는 중요한 때에 생각을 바꿀 수 있었고, 조금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여기서 그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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