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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VS탈세

절세의 오해, 절세를 가장한 탈세

by 신수현

세금신고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절세와 탈세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 의도치 않게 불법적인 세금 회피에 연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세와 탈세의 올바른 구분, 흔한 오해, 그리고 절세를 가장한 탈세 사례를 통해 건전한 세무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절세와 탈세의 기본 개념 이해

절세와 탈세는 모두 세금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과 법적 성격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세무 관리의 시작입니다.


절세는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각종 공제, 감면, 이월과세 제도 등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한 소득공제나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탈세는 법적으로 금지된 불법적인 세금 회피 행위로, 소득 은닉, 허위 신고, 가공 거래 생성 등이 포함됩니다. 탈세는 범죄 행위로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1) 절세(TAX SAVING) : 합법적인 세금 부담 경감 방법

- 세법 내 공제·감면 활용

- 이월과세 등 제도 이용

- 국가 정책적으로 권장하는 방법

2) 탈세(TAX EVASION) : 불법적인 세금 회피 행위

- 소득 은닉 및 허위 신고

- 가공 거래 통한 세금 회피

- 법 위반 범죄 행위



절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절세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의도치 않은 탈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와 정확한 법적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증빙서류 없이 비용처리 가능?

모든 비용처리는 반드시 적격증빙이 필요합니다. 세금계산서, 신용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 없이는 비용 인정이 불가하며, 세무조사 시 추징세액과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2) 가족 간 증여는 무조건 세금 면제?

가족 간 증여라도 이월과세가 적용됩니다. 증여 후 단기간 내 양도 시 최초 취득가액 기준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어 세금 회피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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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며 글을 씁니다. 멈춘듯, 흐르지 않는 어둠과 함께 ... 시간에 대한 후회, 반복되는 상처로 인해 글은 저의 치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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