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32
그저 너무나도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
뜨거웠던 어제의 마음을 식혀주듯
차분하게 비가 내리고 있어.
밀린 청소와 빨래를 하고
회사일로 바빠 못했던 운동을 하는
평범한 주말을 보내는 중이야.
가족이 모여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따뜻한 차와 함께 책을 읽는 일상.
분노에서 내려와 다시 찾은 이 일상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지는 주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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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그림 그리고 글쓰는 디자이너 신성현입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바라보는 일상과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따스하게 담아내는 그림에세이를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