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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한) 고백
by
빛나다
Aug 15. 2023
저는 소설을 잘 읽지 않아요.
아니,
소설 읽기를 피한다고 하는 게
맞아요.
왜냐면
저는...
제가 등장 인물도 아니지만
자꾸 그 등장인물이 되어
함께 상처받고, 괴로워하거든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진정이 되는 사람이라...
그래서 소설을 읽는 것을
피하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제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소설을
읽으며,
다음을 그리고 또 그다음의
글을 기다리게 되었어요.
작가님들의
이야기에는 슬픔이 아려있지만
맑음도 있거든요.
작가님들의 숨길 수 없는
투명한 마음.
그래서 기다려집니다.
그 마음을 또 보고 싶어서요
그러니
한 명의 독자로서
작가님들이 계속해서
소설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저 작가님들에게 독자로서 꼭 하고 싶은 말을 건네고 싶은 날입니다.
이 브런치스토리에 오면 만나는 모든 작가님들의 글에 제가 얼마나 위로를 받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거든요. (^^;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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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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