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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날들에게
14화
이 말이 듣고 싶어
by
빛나다
Oct 9. 2024
다정한 손으로
내 등을 토닥이며
"고생한다. 얼마나 힘드니?" 해주면
감정에 단순한 나는
단박에 눈물 한 무더기 쏟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당연한 거고
내 몫이니까
책임져야 한다는 거
명확하게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말을 건네주면
그것이 힘이 되어
툭, 툭 먼지 털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데...
선택한 거고,
선택한 거라 무르지 못해
탓하는 날들에 둘러싸여도
그 말 한마디면
씨익 웃으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데
"나 괜찮아. 거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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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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