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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날들에게
13화
푸념
by
빛나다
Oct 8. 2024
온종일
바짝 쫓아가다 보니
퉁퉁 부어오른 종아리에
스멀스멀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나는 거야
주먹 쥔 손으로 탁, 탁 내리쳐도
불쾌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네.
그래서 주먹에 힘을 더 주고
턱, 턱 내리쳤지.
그랬더니 요게
발바닥으로 기어들어가더니
밤늦도록 괴롭히는 거 있지.
맨~날
보통만 하자
기본만 하자
하는데
나는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서
이렇게 바짝 쫓아가야 하는 걸까?
보통이, 기본이
좀 많~이
가깝고, 낮으면...
얼마나 좋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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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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