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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날들에게
15화
미안해
by
빛나다
Oct 10. 2024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최고인 줄 알았어.
그렇게 달리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에서 보호받으며 살 줄 알았지
.
그런데,
어느 날
"엄마는 늘 바빠서 말을 안 했어"
라며 그동안 숨기고 있던
제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참다 참다 겨우 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데...
내가 믿고 있던 신념이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가슴을 찌르는 거 있지.
나의 최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일 줄 알았는데
.
..
최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모르고 살아온 거...
미안해...
keyword
최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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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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