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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nyking Sep 12. 2021

예술가의 붓터치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다.

 예술가의 붓터치


하늘을 보고 있자면 그런 날이 있다.

모네의 그림 한 편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날.


아마도 그 오래전 프랑스에서도

하늘이 이렇게 예쁘게 있어주었나 보다.

하늘에 반한 어느 한 예술가의 마음을 통과하고,

그의 눈과 붓으로 재해석되어,

그렇게 예술가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하늘은

오늘날 마주한 나의 마음으로 다시 와준다.

나는 그 빛의 형태와 색감에 또다시 반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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