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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nyking Sep 10. 2021

같은 것을 다시 마주할 수 없음에

사진은 순간을 사랑하여 담는 마음이다

같은 것을 다시 마주할 수 없음에


같은 것을 다시 마주할 수 없음에

연신 카메라를 밀고 사진으로 담아본다


찰나의 순간 쉽게 찍히는 사진이더라도

내게 마음만큼은 절대 사소하지 않


간을 사랑하여

영원히 이 순간과 이별하고 싶지 않다 읊조리며

끝내 도리없이 손 흔드는 아름다운 작별인사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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