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hinyking Sep 09. 2021

경외심

늘 생각하게끔 한다

경외심

하늘을 좋아하는 내게

하늘이 가진 대표 이미지는 딱 이런 인상이다.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고,

늘 함께지만 우러러보게 되고,

어딘지 모르게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라는 윤동주의 시의 한 구절과도 같은 마음이 드는,

초자아와 어울리는 공간이다.


늘 생각하게끔 하는 그 의미가

제 높이만큼이나 무한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발걸음을 멈추어 지켜보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