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필가 박신영 Apr 25. 2018

영화 <침묵> 과 <까로 미오 벤>

그리고 그녀의 미소 영원히..

     밤새도록 Caro mio ben을 연주했다. 밤새 마음이 먹먹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흐르는 이 곡은 처연하고 한 편으로 따뜻했다.

두 사람의 쓸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영원히 내 마음에 남을 그녀의 미소..

한 방에, 마지막에, 다함이 없는 말을 침묵 속에, 음악 속에 녹여낸 감독과 두 배우에게

감사와 갈채를 보내며..


영화 <침묵> 최민식 이하늬 마지막 씬


매거진의 이전글 마르틴 슈타트펠트 피아노 리사이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