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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리고 그녀의 미소 영원히..
밤새도록 Caro mio ben을 연주했다. 밤새 마음이 먹먹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흐르는 이 곡은 처연하고 한 편으로 따뜻했다.
두 사람의 쓸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영원히 내 마음에 남을 그녀의 미소..
한 방에, 마지막에, 다함이 없는 말을 침묵 속에, 음악 속에 녹여낸 감독과 두 배우에게
감사와 갈채를 보내며..
영화 <침묵> 최민식 이하늬 마지막 씬
《피아노, 나의 생존회로》 음악에세이 출간 / 영문학. 동양학. 피아노 전공 / 타로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