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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시온 Jul 30. 2020

캐나다 퀘백의 역사


퀘백은 캐나다 동부 퀘백주의 주도 입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고

95%의 인구가 프랑스어를 쓰고 있습니다.


퀘백 출처 Pixabay


프랑스인들이 퀘백에 정착하게 된 사연은

자크 카르티에와 사무엘 드 샹플랭에게서 시작합니다.


당시 유럽인들은 동양으로 가려는 열망이

강했어요. 16세기엔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서쪽으로 가도 동양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자크 카르티에는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명령을 받아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는

강을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났지요.

그러한 강을 찾으면 태평양으로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그는 지금의 세인트로렌스 만에 도착하여

세인트로렌스 강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도중에 원주민 미크맥족을 만났어요.

그들에게 이곳의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원주민들은"마을"이라고 대답합니다.


마을은 미크맥족 언어로 캐나다라는 발음과

비슷했습니다. 그 때부터 자크 카르티에는

그곳을 캐나다라고 불렀습니다.



세인트로렌스 강은 태평양으로 통하는 강이

아니라는것을 곧 알게 되었지만, 프랑스는

이곳을 식민지로 개척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추워서 프랑스인들이 쉽게 정착할

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17세기 사무엘 드 샹플랭은 앙리4세의 명령으로

모험가들을 모아서 지금의 퀘백으로 가서 정착지를

건설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곳에 가서

살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거의 거지들이거나

이 세상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죄인들이었답니다.


그러나 샹플랭은 포기하지 않고 땅을 개간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게 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를 23번이나 왕복하면서

프랑스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캐나다의 식물들과 동물들을 상세하게 묘사한

그림을 그려서 책을 만들고,

원주민들과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정착지가 바로 퀘백입니다.


그는 퀘백에서 눈을 감았는데 당시 1백명가량의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퀘백 출처 pixabay



퀘백의 남쪽에는 영국인들의 식민지 뉴잉글랜드가

있었습니다. 자연히 뉴프랑스와 뉴잉글랜드는

여러번 전쟁을 하게 되었지요.


18세기 중반 7년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함으로서,

프랑스는 캐나다지역을 영국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퀘백에 사는 프랑스인들은 영국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었지요.


퀘백 출처pixabay


그래서 지금까지도 퀘백의 시민들 95%가

프랑스어를 쓰며 오래된 역사유적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들은 캐나다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합니다.



퀘백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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