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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숙 Nov 20. 2024

보름달

밝은 달빛이 창문 앞으로 다가와

똑똑똑 나를 부르네.


턱을 괴고 바라본 하늘엔

반갑게 인사하는 보름달이 두둥실.


네가 장난치며 구름 뒤에 숨어도

한가닥 빛으로 살포시 다가와

 내 마음 설레게 하는구나.


달아 달아

내 본향은 네가 사는 하늘나라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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