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 올라온 기사글,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뉴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쌍방향 소통이다.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지만 익명성 뒤에서 배려나 예의 없이 악의적으로 댓글을 쓴다. 건전한 토론이 되려면 민주적 소통방식을 알아야 한다. 뉴미디어시대에 민주시민 교육이 미디어리터러시에 빠질 수 없는 이유이다.
학생들과 수업을 할 때 미디어 예절이 무엇이 있을지 질문을 통해 알아본다. 자신이 경험한 기분 좋지 않았던 댓글이나 반대로 좋았던 댓글을 이야기하며 예절을 정해본다. 초등학생들도 남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욕을 하지 않는다. 출처를 밝힌다. 등을 답했다. 5개 정도로 정리해서 미디어 예절을 정한다. 미디어 예절을 정했다면 이번엔 키네마스터 앱으로 영상을 만들어본다.
그럼 시작해 보자. 구글 플레이에서 키네마스터를 검색하고 앱을 다운받는다.
키네마스터를 열면 광고가 뜬다. 왼쪽 위에 x를 눌러 닫고 또 ‘친구와 연결하기’ 등의 화면이 나오면 왼쪽 위에 ‘앱으로 이동’을 누르면 키네마스터 메인화면으로 들어간다.
영상을 만들기 전 화면 비율을 정하는 화면이다. 가로 비율은 16:9가 일반적인데 본인의 사진과 영상이 세로가 많다면 9:16으로 선택해도 된다. 자신의 핸드폰 사진과 영상 촬영 비율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도 방법이며 평소에 가로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의 제목을 넣을 첫 화면을 위해 이미지를 선택한다.
다양한 영상이미지 중에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아래에 선택한 이미지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제작할 영상에 쓰일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핸드폰 갤러리에서 선택한다. 보이는 화면이 자신의 핸드폰 사진과 영상들이다.
사진과 영상이 아래에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은 언제든 추가해서 넣거나 삭제할 사진은 눌러서 왼쪽 쓰레기통 이미지에 넣으면 삭제할 수 있다. 손으로 눌러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면 위치와 순서도 바꿀 수 있다. 제일 마지막에 엔딩크레딧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하나 더 선택해서 제일 끝에 넣는다.
제목을 넣을 첫 이미지를 클릭하고 ‘클립 그래픽(별그려진 이미지)’을 선택한다.
클립 그래픽 중에서 아래에 있는 ‘기본 타이틀 효과’를 클릭하면 타이틀 넣는 다양한 형식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미디어 예절‘과 관련된 제목을 입력한다.
이제 영상에 들어갈 자막을 입력한다. 레이어에 텍스트를 선택하면 글씨를 입력할 수 있다.
영상 아래에 노란색 텍스트 레이어가 들어간 것이 보인다. 타이틀에서는 글씨 조정이 안되었다면 자막은 크기와 위치, 방향도 바꿀 수 있다. 자막 뒤에 배경색을 선택한다.
배경색을 원하는 색을 고르고 사용하기 위해 Enable을 오른쪽으로 밀고 화면 전체 배경색을 원하면 화면 폭에 맞추기도 오른쪽으로 밀어 선택한다.
영상에 목소리를 더빙해서 넣을 수 있다. 메인화면에 마이크 이미지(녹음)을 클릭한다. 목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보일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 버튼을 누르면 녹음중이 뜨고 녹음하고 끝나면 아래 중지 버튼을 눌러 녹음을 끝낸다. 자막 레이어 밑에 보라색의 음성 레이어가 들어간 것이 보인다.
이제 영상에 음악을 넣을 차례다. 메인화면에 음표 이미지(오디오)를 클릭한다. 그러면 음악 에셋 화면이 보이고 음악 받기가 뜬다.
음악은 무료와 유료가 있으니 무료를 선택해서 다운로드한다. 다운로드한 음악 중에서 들어보고 맘에 드는 음악을 + 마크를 누르면 선택된다.
음악 레이어가 초록색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은 원하는 곳까지 자르거나 나눌 수 있는데 빨간색 바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가위 이미지(트림/분할)을 클릭하면 왼쪽, 오른쪽을 자르거나 분할할 수 있다. 만약 선택한 음악이 영상의 길이보다 짧으면 트림/ 분할 위에 ’끝까지 반복‘을 오른쪽으로 밀면 같은 음악이 반복해서 끝까지 확장된다.
영상의 길이는 터치해서 노랗게 선택이 되면 꾹 눌러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화면 사이 + 마크를 클릭하면 화면 전환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스피커 이미지를 눌러 음악이나 녹음 소리도 볼륨 조정이 가능하다. 녹음 소리 자체가 너무 작다면 볼륨을 올려도 잘 들리지 않으니 처음부터 크게 녹음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를 넣는다. 클립 그래픽에 기본 타이틀 효과 밑에 ’타이틀 효과 더보기‘에 엔딩 크레디트를 선택하고 글씨를 입력한다. 영화 엔딩처럼 글씨가 위로 올라가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영상이 끝나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도 작용한다. 다른 앱에서 만든 엔딩 영상을 가져와 삽입해도 좋다.
메인화면 오른쪽의 아래 플레이 버튼을 눌러 전체적으로 플레이해본다. 완성이 되었다면 오른쪽 위의 화살표 이미지(내보내기)를 눌러 내보내기 한다. 내보기 할 영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질이 높을수록 파일이 커지기 때문에 핸드폰 용량을 감안해서 내보내기한다.
유료 결제 안내 화면이나 광고 화면이 나오면 건너뛰기, 닫기를 누른다. 키네마스터 앱과 핸드폰 갤러리에 키네마스터 폴더가 생기고 자동으로 저장된다. 언제든 불러 수정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 사용법을 영상으로 보길 원한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도 좋다.
https://youtu.be/ouIcPD_GfTo
이렇게 만든 영상을 같이 공유하고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잘 만든 영상을 수강생의 투표로 뽑는 것도 좋다.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미디어 생산자가 갖춰야 할 것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