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채비


아침부터 이 시각까지 바삐 움직였다.

오전에 서부도서관 줌 수업

아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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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친정 김장 준비로 김치통 비우기,

묵은 김치 일부는

쌈과 김밥용으로 씻어놓고

김치 국물 버리기 아까워

국 끓일 때 쓸 요량으로 조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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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의 온수 매트에도 불구하고

추위 타는 남편으로

좀 더 있어도 되는 이불 커버를 교체하고

건조기 세탁물까지 정리하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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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레몬차를 담았다.

얼마 전부터 즐겨마시는 레몬차,

쌀쌀한 날씨 때문일까?

달달하니 더 맛있다.

하루 해가 저물었다.


저녁 수업 가기 전

한숨 돌리는 중...


창문 너머엔 초겨울 향기가 가득하다

분주함 가운데서도 소소한 행복이 있다.

삶은 행복이다.

오늘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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