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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찾는 포포맘 Nov 22. 2021

어린이집, 유치원 반별 정원은?

교사 대 아동 비율

어린이집, 유치원을 보내기로 확정했다면 한 반에 몇 명의 아이들이 들어가는지가 궁금해진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원의 정원은 시설 면적에 기초로 하고 있다.

시설 면적을 기준으로 최대 몇 명까지 전체 정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시되어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사실 전체 인원보다 한 반에 몇 명의 아이들이 들어가는지가 제일 궁금하다.



선생님 한 명에 대체 몇 명의 아이들을 보는 것일까?

어린이집, 유치원 두 곳은 각각 법령이 다르게 적용된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해당되어 반별 정원을 정하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반별 정원 기준이 나와있지만, 명확하게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6조

유치원의 학급 수와 학급당 최소 및 최대 유아 수는 유치원의 유형,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관할 청이 정한다.

말 그대로 관할 청이 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정하고 있고, 그 인원에 맞춰 원아모집을 하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직접 현재 반 정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반면에 어린이집은 연령별로 반 별 정원이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10조 보육교직원의 배치기준을 참고하면 다음과 같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10조

어린이집 교사 한 명당
만 0세는 3명, 만 1세는 5명, 만 2세는 7명, 만 3세는 15명, 만 4세 이상은 20명이다.

어린이집의 경우 혼합연령에 따른 반별 정원의 기준이 있고, 최대 받을 수 있는 탄력 편성 기준도 있다.

교사 한 명당 초과해서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만 1세는 1명, 만 2세는 2명, 만 3세는 3명, 만 4세 이상은 3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만 0세의 경우에는 아이를 추가로 받을 수 없다. 교사 한 명당 아이 3명까지만 가능하다.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비율은 지금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

올해 서울시에서는 몇몇 곳에서 시범적으로 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이기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이 더 확장돼서 모든 원에서 적용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 아이들도 일하는 교사들도 조금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함께한 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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