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기가 셀룰러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애플스토어에서 수령하자 마자, 예전의 백업한 데이터를 복구했다.
그런데 왠 걸, Icloud에서 자동으로 백업이 되다보니, 굳이 노트북에 아이패드를 꽂을 필요도 없었다.
*일부러 USB A-USB C 포트를 구입했는데, 괜히 급하게 샀다.
기본 셋팅을 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을 사용해보았다.
1. 전반적 평가
1) 애플펜슬 2세대 :재질이 무광이고, 무게는 더 가볍다(10g 정도). 그립감이 1세대 보다 더 좋아졌다.
2)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 : 1세대 스마트 키보드에 비해, 키감이 더 깊다.
키감이 확실히 좋은데, 내가 세게 타이핑해서 그런지 소리는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3)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
(1) 화면만 봤을때, 디자인이 맥북과 비슷하다. 120hz 화면은 더 나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2) 뒷면에서는 카메라가 더 커졌다. 아이패드 프로 1세대에 없었던 플래쉬도 있으니, 아이폰을 사용할 빈도는 좀더 줄어들 것 같다.
2. 어플 활용 만족도
1) 스플릿뷰 사용시 :
(1) 확실히 11인치로 pdf류 두개를 띄워서 필기를 하는 건 무리이다.
대안으로 스플릿뷰를 염두해서 필기 노트 템플릿을 크게 만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2) Epub류를 취급하는 독서어플과, 노트어플(에버노트 등)을 동시에 사용하면, 기가 막힌 활용도를 제공한다. 거의 맥북과 동등.
이것은 마치 11인치 맥북을 사용하는 느낌이랄까(화면만 보면 정막 맥북이랑 비슷...)
확실히 기기는 좋아졌고, 어플을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패드를 기존에 좋아했던 사람은 정말 만족할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