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 쓰고 헬린이라 읽는다.
배경 사진은 뭔가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림이지만,
막상 오늘 처음 바벨이란 걸 들어본 나의 기분을 형상화한다면 저런 기분이다 ㅎㅎㅎ
인생은 페이스조절 이란 것을 너무나도 잘 아는 나이인데 오운완 완급 조절에 대실패 했다.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주2회 공원을 달리고 격일로 오전에 요가까지 했더니 감기가 된통 걸렸다.
감기 핑계와 게으름 콜라보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니 날씨는 추워지고 실내운동으로 바꾸기로 했다. 단, 조건은 체력을 키울 수 있는 근력운동을 할 것!!!
그렇게 집 근방 헬스장을 등록하고 O.T를 받으며 뭐가 뭔지 모르는 운동기구 사용법을 이것저것 배워보는 중드디어 3회 차까지 왔다. 오호!!!
오늘은 O.T 막판에 트레이너가 나를 부르더니
“회원님, 잘 봐요. 오늘은 들어보진 않을 거고 자세만 잡아봅시다.” 바벨이요??? 나는 엉거주춤…. 음 웬일, 어쩌다 보니 바벨을 허벅지 앞까지 들고 있네!?
‘바벨은 20킬로, 내 애는 24킬로인데 바벨이 두 배는 무겁다.‘ 마음의 무게? 노노. 진짜 무거움 ㅜㅡㅜ
이유를 굳이 찾아보자면, 애는 착 안기는데 바벨은 안기지 않아서 정도?? ㅋㅋ
암튼 새로 시작한 헬스가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며… 헬린이 오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