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금은 이직할 때인가요?

Now and Then

by KIM KIM

이직과 퇴사 또는 창업, 직장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이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도 지금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퇴직과 이직, 창업 또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등의 여러 갈래길을 고민하는 중일 것이다.


나 또한 여러 번의 퇴사와 이직을 했던 1인으로 퇴사, 이직, 창업의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그렇다면 어떤 시그널이 퇴사를 고민해야 되는 시그널인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볼까 한다.


첫째, 나의 3년 또는 5년 후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이 조직에서 3년 또는 5년 후에 어떤 역할을 해야지 또는 어떤 자리에 가서 이런 일을 해봐야겠다. 가 그려져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라는 게 생기고 소위 일할 맛이 나는데...

내 옆의 선배를 보니 내 3년 또는 5년 후의 미래가 그 선배 모습인데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하다... 그렇다면 이직을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


둘째, 내가 2년만 있어도 경쟁력이 심하게 도태될 것 같다.

얼마 전 내가 다니던 조직에서 보직자였던 분이 갑자기 빠른 나이에 퇴사 소식을 알려주셔서 화들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에? 갑자기, 아니 왜???'라고 생각하며 여유있게 점심을 하며 조심스레 여쭤보았더니

'앞으로 2년만 여기 더 있다가는 여기서 퇴사하는 순간 정말 내가 아무것도 할 게 없을 것 같아서... 그걸 생각만 해도 너무 아찔하더라. 너도 잘 생각해 봐... ^^;' 라고 하셔서 격하게 공감했다.


위의 두 가지는 개인의 성장과 자기 계발의 욕구에서 기인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셋째, 조직문화나 근무환경이 나의 가치관 또는 보편적인 관점에서 뭔가 크게 차이가 난다.

모 대기업으로 이직한 예전 팀원이 고충을 털어놓았는데... 뭔가 새로운 느낌? Long time ago~ 아주 아주 옛날 옛적에나 들어봄직한 근무환경이란 생각이 든다.

Ep.1 들어보니 아니 요즘 세상에도 사무실에서 문서다발이 날아다니고 육두문자를 던지는 임원님이 계시다고 한다... 허허허 그래도 그 임원은 역량은 출중하셔서 잘 나가고 계시다.^^;;

Ep.2 지방 사업장에 출장 갔더니 공장장님이 그냥 사무실에서 담배 태우셔서 깜짝 놀랐다고...


물론 여러 가지 경우에 비추어 보건대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요!?

보상 패키지나 복지 등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이직을 할 수도 있고 상사 또는 피어 그룹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이직을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이 많으면 하면 야근을 하더라도 하면 되지만 사람관계는 안되니 결국 나갈때 보면 사람이 힘들어서 나간다는 말이 제일 맞는가 싶기도 하다.


물론 어디 가도 일복이 많은 저는....

그냥 돈 많이 주는데 다니는 게 옳다 생각합니다.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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