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hine on a rainy day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참 좋은 너를 만나 참 좋은 내가 되는 것이기에
머릿속 기억은 쉽사리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마음속 너의 따듯한 말 한마디는 금세 물들어 버리고,
결국엔 지금까지 지켜왔던 선들을 허물고 다가가고 싶어 지는 너를 통해 나를 더 사랑하게 됨으로,
너는 별을 보며 말하길 "쏟아지는 별보단 별을 보는 순간에 함께여서 감사하다고, "
그렇게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