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진출을 준비하는 파운더에게 추천하는 원라이너 포뮬러

실제 예시 포함.

by Peter Shin


1️⃣ 우리팀의 원라이너를 설정하는 포뮬라.

원라이너(One-liner)는 10초 남짓한 짧은 만남에서 투자자가 우리에게 요청하는 입력값이다. 이 입력값이 잘 입력되어야 다음 10초간의 시간을 획득할수 있다. 참고로 잠재 고객을 위한 원라이너는 따로 있고 목표가 다르기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도 다르다.


투자자를 위한 Oneliner는 아래의 포뮬라로 구상되어 있다.

A. What - 우리의 제품은 무엇인가? BM을 내포해야함.

B. Who - 우리는 누구의 문제를 푸는가? 우리가 버는 돈의 크기/단가가 어필되는 구간.

C. How - 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푸는가? + 우리가 돈을 벌어드리는 방식이 설득되는 구간.


2️⃣ 적용 예시

Founder Sprint 3기의 TEMPEST라는 기업을 예시로,

"3D configurator to transform static images to customizable experience" 라는 원라이너가 있다. 한국 기준으로라면, 어떤 기술력을 갖고 있는 팀인지 대충감이 온다. 구체적으로 잘 작성한듯 하다.


하지만, 위 (이전 버젼의)원라이너는 전혀 미국투자자에게 어필되지 않는다.

3D configurator는 우리가 구현하는 기술이지 BM이 담긴 what을 설명하지 못한다. BM이 담긴 what은 vertical SaaS, Marketplace, API(Pay as you Go), Mobile App 등 그리 많지 않다.


+ 지금 팀이 집중하고 있는 Who 역시 담아내지 못한다. 3D configurator를 사용할 고객은 많고 추상적이며, 이들이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채결할지도 감이 오지 않는다.


+ Who를 상상할수 없으니, 그들의 어떤 구체적인 문제가 풀리는지, 돈이 어떻게 기하급수적으로 벌리는지도 예상이 되지 않는다.


*종종 Uber for XX - 누구누구를 위한, 또는 특정 섹터를 위한 우버 식으로 원라이너를 작성하기도 하는데, 괜찮다. Uber, Stripe 등 유명한 기업의 BM, 단가, 타겟이 이미 투자자들에게 매우 구체적으로 이해될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상당히 자주 활용되기에 투자자에게 기억남게 하는게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다.


3️⃣ 개선된 Oneliner 예시

다시 위 예시로 돌아가,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좀더 현지화된 원라이너를 뽑는다면,


"Tempest is a plug-in SaaS that turns flat product pages into customizable 3D, boosting checkout and upsell rates 2–3x for U.S. sports merchandise brands."


가 될수 있겠다. 이게 워킹하는 이유는,


A. What = 플러그-인 형태의 SaaS. 월 구독형.

B. Who = 커스터마이징이 주 매출원이 될수 있는 미국내 스포츠 굳즈 브랜드(이들의 DX 또는 UX 담당자).

C. How = 업셀링을 통한 온라인상의 매출 극대화. 2D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모든 온라인 브랜드/이커머스 사업체들이 잠재 고객이 될것으로 예상.


등 우리 기업을 이해시키는데에 투자자를 대신해 떠먹여주는 기분이 들 정도로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출장 비행기에 오른 당신, 기내에서 나와 함께 우리 원라이너 잡고 내리면 딱 되겠다 :)


20250929_KOR.png


_____


· 사진은 Outsome Founder Sprint 3기 TEMPESTSoonyup Song 대표님.

Tempest는 커스터마이징이 매출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내 스포츠 굳즈 기업들의 상품 페이지를 3D로 구현하여, 전환률과 업셀링을 2-3배 향상시켜주는 SaaS 이다.


· 실리콘밸리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미팅에서 항상 승리하는 리더들, 일잘러들의 7가지 특징. - https://lnkd.in/g-Gq5qtf

keyword
작가의 이전글Series A보다 어려운 Series 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