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쪽에 서봤다.

설득의 핵심 5가지

설득의 핵심 5가지

1/ 타협하지 않는 기준.

타협하지 않는 기준이 있다는건, 내가 뭘 원하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원하는지 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내가 뭘 원하는지 안다는 것 자체가 사실, Rare하다.

나아가 어디까지 원하는지를 안다는 것은, 얼마나 욕심부려봤고, 어디까지 양보해봤는지 수만번 시도했다는 뜻이다. 대부분 이렇게 명확하게 사고하며, 테스트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기준이 있는 것 자체가 신뢰를 쌓고, 설득이 된다.

2/ 그쪽에 서봤다.

Been in someones’s shoes. 설득당하고 있는 내 관점, 즉 내가 두려워하는 바와 내가 욕심내는 바를 경험해봤기에 정확하게 안다는것이다. 나아가 이런 내 관점을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각도에서도 서봤다는 뜻이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며, 나아가 내가 경험하지 않았고, 알지 못하는 변수까지도 내편이 되어 설명해줄 때 또는 적절하게 가려줄때 신뢰하게 된다.

3/ 읽지만 단절한다.

그쪽에 선 상대방의 감정과 논리, 흐름을 다 볼수 있지만 그래도 정보를 단절하는 사람이다. 세운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사사로운 정보들은 단절해야만 집중할 수 있다. 신경쓰면 다 보이겠지만, 의식적으로 자신을 제어할수 있어야 한다.

4/ 조급해하지 않는다.

이겨본 사람, 설득해본 사람은 NO하고 돌아온 상대들의 패턴을 수 십번 수 백번 목격한다. 고로, 조급하지 않는다.

설득하려는 상대보다 사이클을 길게 보기에 과장하지 않는 배포가 있다. 이러한 배포가 상대를 설득당하게 한다.

첨언하면, 이런 배포 때문에 더 여유롭게 기다릴수 있는게 아니라, 즉 성품이 좋아 인내하는게 아니라 1번 기준에 안맞아서 않하는건데 제3자는 기다릴 줄 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5/ 더 많이 품는다.

나만이 세운 기준이 있기에, 상대의 두려움과 아픔을 정확하게 이해하기에, 다 보이기에, 여러번 패턴을 봐왔기에, 선택의 기로에서 미워하는게 아니라 품는 사람이 결국 설득을 해낸다. 결론적으로 그래서 품어주냐는 거다. 품어줘야 한다. 더 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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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Grand Canyon West.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순위. - https://lnkd.in/eNi-R8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