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진짜 BM화할 수 있을까?”

창업할 때, 파운더가 가장 자주 하는 생각들.

by Peter Shin

1/ “이걸 진짜 BM화할 수 있을까?”



제품은 있는데, 고객 지갑을 어떻게 여는지가 안 보일 때.





아이템은 정했는데, 자꾸 머릿속에 반복 재생되는 질문들이 3개 정도 더 있다.





2/ “이 아이템으로 투자 받을 수 있을까?”



데모도 나오고 고객도 반응은 좋은데, 투자자가 ‘큰 그림’을 볼까 스스로 의심하게 될 때.





3/ “투자 없이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까? 방법이 있을까?”



돈 없이도 빠르게 움직이는 팀들을 보며, 나도 가능할까를 끊임없이 계산하게 될 때.





4/ “내 아이템에 진심으로 관심 갖는 사람, 어디 없을까?”



혼자 설레발치지 않고, 함께 뛰어줄 사람을 절실히 찾게 되는 순간들.





사실 이런 질문은 단지 ‘불안’, '잡념'이라고 치부할게 아니라, 누구보다 진지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받아드렸으면 좋겠다.





생각이 많아도 괜찮다,



파운더는 늘 ‘의심과 확신 사이’를 걷는 사람들이기에.





방향이 막막할 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이 됬던 팁을 꼽자면,



비슷한 고민을 해본 사람을 만나보는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내 앞에 놓인 문제가



나만 겪는 특별한 문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 발 먼저 겪어본 사람의 시야를 빌리면



보이지 않던 선택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막연했던 불안이 언어로 정리된다.



특히, 이게 중요하다. 자신의 입으로, 상대의 입으로 뱉어지고, 이내 자기 귀로 들어보면 별게 아니다라는 문제 객관화가 된다.





이런 점에서 스타트업은 ‘나 혼자 푸는 시험’이 아니라,



앞서 푼 사람들의 흔적을 읽고 응용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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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Lombard Street,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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