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작가 이힘찬
그런 건 별일 아니라는, 말.
괜찮을 거야~라는, 말.
지금 마주친 그 벽은
처음 마주한 벽이니까.
그 사람은 당연히 힘들 수밖에.
지금 그곳에 서 있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그 사람이니까.
당신에게는 별일 아닐 수밖에.
위로가, 되지 않을 수밖에.
아, 이건 진짜 힘들겠다...
나였으면 하루 종일 울었을 거야.
힘 빠지는 소리가 아니다.
나약한 소리도 아니다.
혹시 지금도 누군가를 위로하려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그것은 위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위로는 아는 것을 말해주거나
답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아픔 속에 들어가서,
그저 같이 느끼며 울어주는 것이다.
이미 내 아픔 속에 들어와 있는
당신을 보고 나는, 나는...
좋은 생각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당신을 위해
감성에세이&그림에세이
감성제곱/사랑제곱
by 감성작가 이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