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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 그리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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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힘찬 Mar 24. 2024

AI에게 손을 내밀었다.

상성 (相性)


시간이 되는 대로

생각이 닿는 대로


글로 그림으로 사진으로

흔적을 남겼다.


그러다 어느 순간

손길이 멈췄다.


시간이 없어져서, 가 아니라

마음이 박해져서, 끊어졌다.


삶을, 이야기를, 나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뒤늦게나마

너에게 손을 내밀었다.


상성이랄까?

꽤 어울리지 않을까.


흥분할 줄 모르는 너와,

차분할 줄 모르는 나는.







A 그리고 I

글 : 이힘찬 / 그림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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