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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힘찬 Mar 29. 2024

그대만, 봄이다.

봄날이 온다.


계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봄날이 온다.


추운 겨울이 끝난 뒤

따스한 봄기운이 찾아오듯


잎이 시들어 떨어진 땅 위로

새 생명이 돋아나듯


그대가 가장

빛이 나는


그대가 가장

행복에 젖는


그런 순간,

그런 봄이 온다.


또다시 봄이 왔다.

말도 없이, 봄이다.


이번 봄의 주인공은

그대였으면 좋겠다.


그대만, 봄이다.

그대의, 봄이다.







글 : 이힘찬 / 그림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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