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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둘 다일 수도, 있다.
내일일 수도 있고
다음 주일 수도 있고
다음 달일 수도 있다
내년일 수도 있고
십 년 후일 수도 있고
더 먼 훗날일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일 수도 있고
잠시 후일 수도 있고
지금일 수도, 있다
이 길의 끝이
이 삶의 끝이
이 글의 끝이
언제, 일지
어떻게, 일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가려던 곳으로
가고픈 곳으로
망설임 없이
가자
가
보
자
.
글 : 이힘찬 / 그림 : AI
광고대행사에서 '온갖 글'을 쓰고 있는 글쟁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