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작가 이힘찬
힘들 때마다 찾게 되는 것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어떤 물건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어떤 공간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어떤 순간일 수도 있다.
나에게는 무엇일까? 생각했다.
힘든 순간에, 웃기 위해,
웃고 싶어서 찾게 되는 것.
해맑게 웃고 있는 내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볼 때면 항상
이때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행복하게 웃고 있었을지,
그런 생각을 하며 사진 속의 나처럼
어색하지만 해맑게, 웃어본다.
-
그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해맑게 웃고 있었는지는,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란 사람은 어차피
참 뻔한 사람이니까,
애써 기억 해낼 필요는 없다.
당연히, 당신이었겠지.
감성에세이&그림에세이
<감성제곱/사랑제곱>
by 감성작가 이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