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시죠? 근데.. 어디서... 만났죠?

by 슝 shoong



























[ 그냥 노처녀 슝스토리 ]-67


강남역에 오랜만에 갈 일이 있었다...


사람이 엄청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띄였다


회사다닐때 파견 나오신 프로그래머라는

생각이 났다...

그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분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보시고는

활짝 웃으며 다가오셨다...



"안녕하세요?" , "저 아시죠?"


"아, 네~ 잘지내시죠?"


"네~ 아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어떤 회사에서 만났죠?"..


나도 순간 회사는 기억이 나지않아

몇군데 물어보니... 다.. 아니란다 ㅋㅋㅋ


그분은 파견을 많이 다니셔서 회사를 많이

다니셨을꺼고...


나는 회사가 너무 망해서 여러군데를

옮겨 다니느냐 제대로 기억나지 않았나보다...

허허허...


급 어색해져서 대충 마무리를 하고

오랜만인데 악수한번 하고 헤어지자해서

악수하고 쿨하게 돌아섰다




친구들한테 얘기해주니...

그게끝이야? 라고 묻는다...


그럼 그게끝이지... 뭐 더있어?..-.,.-a

연락처를 물어봤다던가... 해야하지 않냐며..


나는 그냥 오랜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옛 동료을 만난게 반가워서 아는체 한게 다인데?

ㅋㅋㅋㅋ

그분도 그러셨을꺼다...


아는 얼굴인데 차마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고...


아마도, 그냥 지나쳤다면 그게 더 어색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뒤돌아서서 갈때 아떤 회사인지 생각이 났지만

그냥 그렇게 내 갈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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