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꽃길 좀 걸을수있을까?
[ 노처녀 슝 스토리 ] -20
주말에 언니네 식구들이 와서
다같이 밥을먹고 두파로 나눠서
나와 엄마, 조카1호는 꽃구경을 하러 나왔는데
벚꽃길이 예쁜 곳으로 가다보니 좀 멀리 걸어왔다...
가는길에 조카가 다리 아프면 얘기하랬더니
바로 아프단다.....ㅎㅎ
조카가..업어달란다....
이제는 이모는 포대기 없이도 다섯살 조카를
잘 업을 수 있다....
슈뚱때문에 후후후후후후후
벚꽃길이 예쁜 길목에 접어들자
꽃구경 좀 하다가...사진도 찍고 하다가...
조카가 다시 업어 달란다....."끄응차"
꽃길이 예쁜곳을 조카를 업고 가면서
엄마랑 대화를 하고 지나가는데
앞쪽에 커플들이 사이 좋게 사진을 찍고있구놔....
"엄마,,, 난 언제 남자친구랑 꽃구경와....." 라고
물으니...
우리엄마...... 한숨만 쉬신다....허허허허허허허...
조카1호 우리메기에게 괜스레 한마디 건네본다....
"이모...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