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쌓인 분노 사연 )
대신 질러드립니다 )
사연자님이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세게 질러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직장 선배가 아플 때마다 본인도 바쁘지만 모든 일을 대신해 일을 해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파서 수술까지 했을 때 바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그 선배에게 조금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바쁘다고 단칼에 거절하는게 아니겠어요?
아픈데 일은 해야해야 하고 약에 취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진짜 울면서 혼자 일을 처리했습니다.
어느 날 그 선배가 본인 몸이 아프다며 일을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저는 그 때 회사를 퇴사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일한 만큼 돈도 준다고 하고 아프다고 하니 짠한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일을 해줬는데...
제가 그 일을 다 했는데 일한 만큼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그 선배가 중간에서 돈을 떼먹었던 것이었습니다. 동료분들이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다 알고 있는 데도 그 선배는 수고비라며 돈 몇푼 쥐어주며 저보고 원피스 사 입으라고 하네요?
그 당시에 뭐라고 하고 싶었으나 성격상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말하지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이렇게 또 인생을 알아간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선배님~
직장 생활하면서 나 아플 때, 내 일 도맡아 일해주는 사람이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 고마운 사람을 본인 발로 걷어차신 겁니다.
직장 생활 스트레스 사연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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