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육아툰)
‘부처님 오신 날’이면
조카 3호 슈뚱의 어록이 떠오른다.
조카 3호 슈뚱이 유치원에 다닐 때 엄마와 나눈 대화를 듣고 나는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면서 부처님 오신 날이면 생각나는 슈뚱의 신박한 질문이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내일은 유치원을 안 가도 된다는 말에 슈뚱은 초콜릿을 먹다 말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을 한다.
그러더니 엄마에게 던진 질문은 신박했다.
“부처님 오신 날?”
“.........”
“우리 집에도 와?”
슈뚱의 질문을 들은 엄마는 잠시 생각을 한 뒤
한참을 웃었단다.
유치원생 슈뚱이 해석한 부처님 오신 날은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이 온다고?’
‘그럼... 우리 집에도 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지 못한 질문이 너무 귀여운 슈뚱
부처님둥절? 할 만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부처님, 슈뚱 집에 언제 오실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