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한 살 먹을수록_ 잘생긴 연예인을 대하는 법)
요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변우석 배우
‘선재 업고 튀어’에서 어찌나 청량하게 나오던지...
키도 크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배우다.
첫째 언니는 요즘 드라마 다시 보기를 하고 일하다 힘들면 잠시 변우석 배우의 사진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고, 전화올 때 남편 사진도 변우석 배우 사진으로 바꿔 놨다. 변우석 배우 앓이 중이란다.
나는 변우석 배우를 이전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떴다.
이제라도 변우석 배우가 떠서 팬 입장에서 괜스레 나도 흐뭇하다.
한참 변우석 배우에 미쳐있을 땐 하루종일 사진을 찾아보기도 하고 영상을 찾아서 보고 또 보고, 대사를 외울 정도로 한참 동안 변우석 배우 앓이를 했는데 요즘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가? 옛날만큼 좋지는 않다. ㅋㅋㅋㅋ
요즘은 잘생긴 연예인들을 보면 드는 생각이
“오오오 잘생긴 청년이군...”
“우리 조카 2,4호도 이렇게 잘 자라줘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한다.
선재 업고 튈 나이는 지난 것 같다.
어릴 땐 드라마에 이입돼서 내가 여주인공이 돼 좋아하는 배우의 사랑을 받는 꿈도 꿔보고, 사심 가득한 마음을 가지게 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그냥 조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모의 입장이랄까? 로맨스를 꿈꾸는 나이는 지난 것 같다.
로맨스를 꿈꾸지는 않지만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사람이 생겨 삶에 활력이 생기는 건 좋은 것 같다. 우리 엄마들이 임영웅을 좋아하시는 것처럼 말이다. 엄마들 얼굴에 미소가 끊이질 않으시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