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슝 shoong Sep 05. 2024

방안퉁수 둘이 저러고 있다...


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육아툰)







방안퉁수 둘이 저러고 있다)

조카 4호 주호빵씨

수영 학원을 가는 날은 받쬬라 이모인 내가

주호빵을 데리러 간다.

그런데 수영학원 가는 날이면 꼭 어디가 아프단다.

병원을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고개를 갸웃거리신다.

“딱히... 아프지 않을 텐데...”

”괜찮은데요? “

“-_-”

꾀병이냐고 물어보면 진짜로 아프단다....

수영학원이 정말 가기 싫은가 보다.


그런 주호빵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이모! 나 수영 안 가도 된데~ “

“피아노 학원 갈 거야~”


피아노 학원 첫날이라 같이 가준 받쬬라 이모

학원 앞에서 둘이 들어가지 않고

“주호빵이 먼저 들어가”

“이모가 먼저 들어가”

“이모 엠비티아이 아이야”

“그 게 뭔데? 몰라 먼저 들어가”

“주호빵 먼저 들어가”

“이모 먼저 들어가”

두 방안퉁수 둘이 학원 앞에서 저러고 있다.

결국

둘이 동시에 학원에 들어갔다.





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육아툰 육아 초딩조카 웹툰 손그림 캐릭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