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가 글이 되는 기적
안녕하세요. 브런치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명으로 에세이를 쓰는 손수현입니다. 노잼 극복 프로젝트 시즌2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 저처럼 꾸준히 글을 쓰고 싶거나, 누군가의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또 대화하기 좋아하는 분들! 부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쓰고 싶은 걸 실컷 써봤으면 해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우리 합정에서 만나요!
: 찰나가 글이 되는 기적
'노잼일 땐, 글잼'이란?
글감은 일상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지요. 그 찰나의 순간을 붙잡는 것만으로도 평범했던 일상이 달라지고, 내 안에 숨겨진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답니다. 2주에 한 번쯤은 내게 그런 시간을 주면 어떨까요?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알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손수현 님 │ 카피라이터이자 에세이 작가.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후, 에세이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지극히 사적인 하루>, <누구에게나 그런 날>을 출간했습니다. 어쩌다 찾아오는 커다란 행복만큼이나 잔잔하게 이어지는 소소한 행복을 기록하며 삽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글감을 찾아 자유롭게 씁니다. 드라마, 영화, 음악, 웹툰까지 매일매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부터 생각을 펼칩니다. 그 생각들을 자신만의 글로 풀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쩌면 매일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보다 글이라는 관심사 하나로 모이게 된 사람들과 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에 소소한 변화를 바라시는 분
평소,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분
조곤조곤 수다 떨기 좋아하시는 분
부담 없이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
잘 쓰는 만큼 재미있게 쓰고 싶으신 분
매주 격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8/10(토), 8/24(토), 9/7(토), 9/21(토), 10/5(토), 10/19(토)
1회차: 드라마 / 지금의 나, 미래의 나에 대하여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대화를 보고,
나 자신에 대해 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자료: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
2회차: 웹툰 / 말이 만든 공간에 대하여
누군가가 내게 건넸던 말들을 되새겨본 후,
그때의 감정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봅니다.
*자료: 네이버 웹툰 <홍차 리브레>
3회차: 광고 / 다시없을 여행에 대하여
광고를 보고 떠오르는 어느 여행날을
‘오감 글쓰기’를 활용해 써봅니다.
*자료: 인쇄광고 <JR철도>
4회차: 음악 / 끝이 보이지 않던 귀갓길에 대하여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밤이 있습니다.
그 밤을 지나 현재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을 써봅니다.
*자료: 윤종신, 곽진언, 김필 <지친 하루>
5회차: 영화 / 어떤 무모함에 대하여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던 순간,
사랑에 흠뻑 빠졌던 순간을 한 편의 영화처럼 써봅니다.
*자료: 영화 <500일의 썸머>
6회차: 책 / 내 삶 속 ‘쓰기’에 대하여
쓰고 싶다는 마음은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저마다의 글쓰기 출발점에 대해 써봅니다.
*자료: 엄지혜 <태도의 말들>
*준비물: 가장 아끼는 책 한 권
내 손에 잘 맞는 필기구 또는 노트북.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
250,000원 (결제 순 선착순 마감)
*커리큘럼 상의 일정,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합정 문토 라운지
마포구 잔다리로 7안길 6 (서교동)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신청 및 문의사항은 하단 링크 참조
https://munto.kr/product/yes_jam_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