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다정하고 쓸쓸한 주말이었다.
비밀일기를 썼다.
적절한 단어를 고르다가 실패했다.
허망하다. 에 가까운걸까. 그러나 허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실체있는 책임과 구체적인 슬픔들이 바로 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일기쓰고 맥주 마심.